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를 넘어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수많은 합병증을 불러오는 질환입니다.그동안 비만 치료제는 대부분 주사제 형태로 제공되어 환자들이 사용에 부담을 느끼곤 했는데요.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poglifron) 이 놀라운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치료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정말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오포글리프론, 어떻게 작용할까?오포글리프론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를 표적으로 작용합니다.이는 혈당을 낮추고, 위의 소화를 늦추며, 식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