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구팬이라면 이 이름을 모를 수 없습니다.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꾸준함’과 ‘충성심’의 아이콘이죠.
그런데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 1,800경기 이상을 뛰고도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나서보지 못한 선수 — 현재 전준우가 유일합니다.
한때 “민호형도 못 갔다” “아섭이도 못 갔다”라며 위로를 받았지만
이젠 그조차도 사라졌습니다.
강민호는 작년, 손아섭은 올해…
둘 다 드디어 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은 딱 한 명.

🔥 “내년에? 밟아야죠. 반드시.”
최근 유튜브 채널 용의자에서 전준우는 초심처럼 단단한 단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내년엔 저희가 가야죠. 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 끝은 담담했지만 목소리는 단단했고,
팬들은 그 한마디에 심장이 다시 뛰었습니다.
그의 표정에는 조급함보다 책임감,
미련보다 미완의 열정이 담겨 있었죠.
⚾ 롯데, 2025시즌의 씁쓸한 기억
롯데는 2025시즌 초반, 오랜만에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8월 초 단독 3위, 분위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죠.
12연패.
그 추락의 시작에는 공교롭게도
전준우의 부상 이탈이 있었고,
그 후 7승 3무 19패.
순위는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팬들은 말하죠.
“전준우가 빠지니까 팀이 같이 무너졌다.”
그만큼 그는 단순한 베테랑이 아니라
팀의 중심, 분위기, 존재감이었습니다.
🏆 롯데는 아직 그의 소원을 알고 있을까?
18년.
한 팀.
수많은 감독 변화, 수많은 동료의 떠남과 돌아옴.
그럼에도 그는 끝까지 롯데였습니다.
다른 길을 택해 KS를 밟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롯데에서 가야지 의미가 있으니까.”
그가 남긴 이 말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겁니다.
🧭 2026년, 마지막 기회가 될까?
롯데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팬들은 더 이상 **“내년에 보자”**를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2026년은 단순한 시즌이 아닙니다.
☑️ 전준우의 마지막 황금기
☑️ 롯데가 1999년 이후 첫 KS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시기
☑️ 팬들이 지쳐 떠나기 전에 보여줘야 할 결과의 해
🙌 팬들의 바람 한 줄 요약
“전준우, 한국시리즈 입장하는 모습 한 번만 보자.”
커리어는 이미 빛났습니다.
숫자도, 기록도, 충성심도 지금까지 충분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순간.
🎤 마지막으로, 전준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전준우 선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했는지,
얼마나 팬들을 생각하는 선수인지.
그리고 우리는 아직,
당신의 마지막 페이지가 쓰여지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 그날이 오면
부산 전역이 울게 될 겁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부터 사직야구장 종합운동장 지하철역까지
“전준우 드디어 갔다!” 외치는 목소리가 퍼지겠죠.
그리고 그 장면의 중심엔
항상 그랬듯, 묵묵히 걸어가는 9번 전준우가 있을 겁니다.
📌 당신의 KS, 이제 롯데가 준비할 차례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기다릴 겁니다.
'스포츠세상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 — 한국, ‘해볼 만한 조’에 들어갔다! (1) | 2025.12.06 |
|---|---|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3총사 전면 교체설…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0) | 2025.11.19 |
| “롯데는 끝까지 김태형 감독을 홀대할 것인가?” (0) | 2025.11.15 |
|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쿼터 1호’ 왕옌청 영입 (0) | 2025.11.13 |
| 15년을 코트 위에 바친 혼합복식의 여제, 채유정그녀의 마지막 경기, 그리고 앞으로의 여정 (0) | 2025.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