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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18년 원클럽맨 전준우, 이제는 한국시리즈 가야 할 때

심마저자 2025. 12.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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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구팬이라면 이 이름을 모를 수 없습니다.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꾸준함’과 ‘충성심’의 아이콘이죠.

그런데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 1,800경기 이상을 뛰고도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나서보지 못한 선수 — 현재 전준우가 유일합니다.

한때 “민호형도 못 갔다” “아섭이도 못 갔다”라며 위로를 받았지만
이젠 그조차도 사라졌습니다.

강민호는 작년, 손아섭은 올해…
둘 다 드디어 그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제 남은 사람은 딱 한 명.

 

🔥 “내년에? 밟아야죠. 반드시.”

최근 유튜브 채널 용의자에서 전준우는 초심처럼 단단한 단 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내년엔 저희가 가야죠. 밟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 끝은 담담했지만 목소리는 단단했고,
팬들은 그 한마디에 심장이 다시 뛰었습니다.

그의 표정에는 조급함보다 책임감,
미련보다 미완의 열정이 담겨 있었죠.

 

 

⚾ 롯데, 2025시즌의 씁쓸한 기억

롯데는 2025시즌 초반, 오랜만에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8월 초 단독 3위, 분위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죠.

12연패.

그 추락의 시작에는 공교롭게도
전준우의 부상 이탈이 있었고,
그 후 7승 3무 19패.
순위는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팬들은 말하죠.

“전준우가 빠지니까 팀이 같이 무너졌다.”

그만큼 그는 단순한 베테랑이 아니라
팀의 중심, 분위기, 존재감이었습니다.

 

 

🏆 롯데는 아직 그의 소원을 알고 있을까?

18년.
한 팀.
수많은 감독 변화, 수많은 동료의 떠남과 돌아옴.

그럼에도 그는 끝까지 롯데였습니다.

다른 길을 택해 KS를 밟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롯데에서 가야지 의미가 있으니까.”

그가 남긴 이 말은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겁니다.

 

 

🧭 2026년, 마지막 기회가 될까?

롯데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팬들은 더 이상 **“내년에 보자”**를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2026년은 단순한 시즌이 아닙니다.

☑️ 전준우의 마지막 황금기
☑️ 롯데가 1999년 이후 첫 KS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시기
☑️ 팬들이 지쳐 떠나기 전에 보여줘야 할 결과의 해

 

 

🙌 팬들의 바람 한 줄 요약

“전준우, 한국시리즈 입장하는 모습 한 번만 보자.”

커리어는 이미 빛났습니다.
숫자도, 기록도, 충성심도 지금까지 충분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순간.

 

 

🎤 마지막으로, 전준우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전준우 선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했는지,
얼마나 팬들을 생각하는 선수인지.

그리고 우리는 아직,
당신의 마지막 페이지가 쓰여지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 그날이 오면

부산 전역이 울게 될 겁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부터 사직야구장 종합운동장 지하철역까지
“전준우 드디어 갔다!” 외치는 목소리가 퍼지겠죠.

그리고 그 장면의 중심엔
항상 그랬듯, 묵묵히 걸어가는 9번 전준우가 있을 겁니다.

 

 

📌 당신의 KS, 이제 롯데가 준비할 차례입니다.

📌 그리고 우리는 끝까지 기다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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