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IT 업계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된 카카오톡 업데이트 논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을 따라잡으려다?
지난 23일, 카카오톡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대표적인 변화는 바로 친구탭이었죠.
기존에는 단순히 친구 목록과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를 볼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 프로필 변동 내역을 격자형 피드 형식으로 보여주게 됐습니다. 딱 보면 인스타그램 느낌이 나는 구조예요.
문제는 많은 이용자들이 “내가 원한 기능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 쏟아지는 1점 리뷰
업데이트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1점 리뷰가 폭발했습니다.
-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
- “1점도 아깝다”
- “카톡이 왜 인스타그램이 되려 하냐”
이런 불만들이 줄을 이었죠.
사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 업데이트 전반 불만: 42%
- UI·디자인 불만: 19%
- 친구 목록·프로필 불만: 10%
- 롤백 요구: 15%
- 광고 불만: 6%
숏폼 콘텐츠, 광고 확대, 친구탭의 피드 전환 등이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 사용자들의 목소리
리뷰를 보면 사용자들의 요구가 명확합니다.
- “내가 원하지 않는 숏폼은 끌 수 있어야 한다.”
- “친구 소식을 보는 건 좋은데, 그냥 목록도 쉽게 볼 수 있게 해달라.”
- “광고가 프로필만큼 크게 뜨는 건 너무 과하다.”
즉, 선택권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 주가에도 영향
이런 반발 여론은 실제로 카카오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데이트 직후인 지난 26일, 카카오 주가는 장중 한때 4% 넘게 떨어지며 6만 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 카카오의 대응은?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 업데이트는 일주일간 배포되고, 다음 월간 업데이트에서 반영된다고 하니, 빠르면 다음 달쯤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 마무리: 우리가 원하는 건 단순함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톡을 쓰는 이유는 ‘편리하고 단순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는 오히려 복잡하고 불편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메신저는 메신저답게”라는 이용자들의 바람이, 카카오의 다음 업데이트에 꼭 반영되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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