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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예비 장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질문.
"도대체 몇 월에 입대하는 게 가장 좋을까?"
같은 21개월(혹은 18개월)을 복무하더라도, 입대 시기에 따라 군 생활의 질감과 경험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12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입대의 장단점을 월별로 비교해드릴게요!

❄️ 12월~2월: 겨울 입대
✅ 장점
- 혹한기 단 한 번!
훈련소에서 겨울을 보내기 때문에 혹한기를 단 1번만 경험하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요. - 후임이 빨리 생긴다
3~5월에 신병이 쏟아지므로 후임이 빠르게 들어옵니다. '막내 생활'이 짧아질 수도!
❌ 단점
- 제설 작업 확률 100%에 가까움
훈련소에서 눈 치우는 건 기본. 삽은 내 친구입니다...⛄ - 2월 입대자는 복불복 훈련기간 연장
설날이 끼면 훈련 기간이 1주일 이상 늘어날 수 있어요.
🌱 3월: 봄의 시작, 따뜻한 입대
✅ 장점
- 춥지 않고 덥지 않은 딱 좋은 날씨
훈련소 적응이 비교적 쾌적하게 가능합니다. - 이득 볼 가능성도 높음
자대에서 3개월 동기제라면, 끝자락에 걸쳐 이득 볼 확률이 높아요.
❌ 단점
- 경쟁률 폭발!
모두가 좋아하는 3월 입대라 인기가 많고, 지원 경쟁률도 높아요. - 신병 적응 시간이 늘어날 수 있음
신병 위라 휴가가 늦거나 적응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4월~6월: 상반기 끝자락의 골든타임?
✅ 장점
- 딱 좋은 날씨, 훈련에 최적화
덥지도, 춥지도 않아 훈련받기 좋은 환경! - 예비군 바로 가능
육군 기준 전역 후 예비군 1년차로 바로 진입 가능. - 이득 가능성 높음
6개월 동기제 부대의 경우, 이득 볼 확률이 가장 높아요. - 2학기 복학 준비 여유
수강 신청 전에 전역한다면, 복학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어요.
❌ 단점
- 기온 애매 → 훈련 강도도 애매
더운 것도 아니고 추운 것도 아닌 기후 때문에 훈련 강도는 부대마다 상이. - 장마철과 겹치면
빨간 판초우의+땀범벅+비바람을 다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조합 😱
📝 마무리 정리: 어떤 달이 나에게 BEST?
월추천 대상
12~2월 | 후임 빨리 받고 혹한기 한 번만 겪고 싶은 분 |
3월 | 날씨 좋고 훈련 적응 빠르게 하고 싶은 분 |
4~6월 | 복학 계획이 있거나 예비군 바로 시작하고 싶은 분 |
✅ 결론
군대는 언젠가 반드시 거쳐야 할 길입니다.
하지만 언제 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군 생활이 180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상황과 계획에 맞춰 전략적인 입대 시기 선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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