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고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폭우가 쏟아진 7월 17일, 아산시 배방읍 국도 21호선 이순신고 인근 도로와 지하차도가 침수됐는데도 불구하고 교통 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뉴스… 보셨나요?
이 지역은 비만 오면 잠기는 상습 침수 구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별다른 조치 없이 도로는 물에 잠겼고, 시민들은 물이 찬 도로를 지나가다 차를 돌리거나, 차량이 반쯤 잠긴 채 운행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언제까지 ‘뒷북 대응’만 반복할 건가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들려오는 말, “예고된 비였다”, “상습 침수 지역이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주민 분들도 “청주 오송 참사 이후에도 정신 못 차렸다”는 말을 할 정도로 실망감이 컸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한 감각을 키워야 할 때입니다.
집중호우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안전 수칙!
- 비 예보 시, 지하차도·저지대 도로 피하기
- 비가 오기 시작하면 '평소 괜찮았던 길'도 순식간에 위험구역이 됩니다.
- 침수 위험 시 차량 운행 절대 금지
- 차량 바퀴가 절반 이상 잠기면 시동 꺼짐은 물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도로 상황 실시간 확인
- 아산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재난 문자나 앱으로 통제 구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나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도 활용해 보세요!
- 아산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재난 문자나 앱으로 통제 구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 지역 내 침수 구역 미리 체크
- 상습 침수 지역 주민이라면, 지자체에 수차례 민원을 넣고 사전 대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자체가 안 해주면 말아야지’가 아니라, 계속 요구하고 지켜봐야 개선됩니다.
- 상습 침수 지역 주민이라면, 지자체에 수차례 민원을 넣고 사전 대비 요청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자체는 지금이라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번 아산 사태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알면서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상습 침수 구간임을 알고 있었고, 기상청에서도 집중호우를 예보했는데도 불구하고
교통 통제는커녕, 차량들이 침수된 도로를 빠져나오느라 위험천만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 침수 가능 구역 미리 파악
☑️ 통제선 설치 및 교통 차단
☑️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방송 및 안내
이 세 가지는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더 이상 ‘비 온 뒤 대책 회의’는 필요 없습니다. '비 오기 전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맺음말 : “비는 자연의 일, 피해는 사람의 책임”
기후위기 시대에 들어선 지금, '기록적인 폭우'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닌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안전에 민감해지고, 책임을 공유하는 마음으로 대비에 나설 때입니다.
🌀 오늘도 뉴스 속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라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한 발 먼저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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