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8월 6일, 필리핀에서 온 가사관리사 100명이 입국하며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들은 4주간 160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9월 3일부터 서울시민 가정에 배치되어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1. 프로그램 대상과 조건 이 시범사업은 주로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이나 출산 예정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신청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가능하지만, 한부모, 다자녀, 맞벌이, 임신부 가정이 우선적으로 선정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