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국민의 뜻을 반영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탄핵 표결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태도는 그 기본 원칙을 저버리고 국민을 배신하는 행동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과거 "국민의 뜻에 귀 기울이고 반성하며 열심히 하겠다"던 그들의 말이 이번에는 "탄핵 저지"라는 행보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 국민의힘을 믿을 수 있을까요? 1. 이야기 📌 과거의 약속: 국민의 뜻에 귀 기울이겠다국회의원 선거 당시 국민의힘은 과반수에 못 미쳤음에도 백 명이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탄핵 저지선을 지켜냈습니다. 당시 유시민 전 장관이 이와 관련해 "마음속으로 안도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국민의힘 대변인은 단호히 말했습니다."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