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음이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바로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보며 우리가 지금 이 땅에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1. 이야기
📍 미얀마 중부, 규모 7.7 강진
- 📍 3월 28일 낮 12시 50분 (현지시간)
- 📉 진도: 규모 7.7
- 📍 위치: 미얀마 중부 내륙
- 📉 공식 사망자 수: 144명
- ❗ USGS 예측: 사망자 1만 명 이상일 가능성 71%,
10만 명 이상일 가능성도 36%
태국 방콕까지 진동이 감지됐고,
30층 건물이 붕괴되어 100명 이상이 매몰되는 등,
그 영향력은 국경을 넘어선 재난 수준의 참사였습니다.
그런데 왜 정확한 사망자 수를 모를까?
단순한 구조 지연이 아닙니다.
미얀마는 지금 정보 통제 국가입니다.
- 🛑 군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 🛑 국제 구조단체의 접근을 막으며
- 🛑 국민의 생존 여부조차 ‘통제된 정보’가 되어버린 사회
피해는 있지만 그 피해의 진실조차 들을 수 없는 구조죠.
그 결과, 세계는 지금도 “사망자가 얼마나 됐는지” 추측만 할 뿐입니다.
이쯤에서 드는 무서운 상상 하나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만약, 한국에서도 정보 통제 정권이 성공했다면?
윤석열 정권 하에서의 계엄령 시나리오가 실제로 실행됐더라면?
미얀마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이
그저 남의 나라 일로만 느껴지시나요?
👉 언론이 막히고
👉 검찰이 권력을 쥐고
👉 대통령과 군, 정보기관이 합세했다면?
국민은 더 이상
❌ “누가 죽었는지”
❌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내란"이 아닌 "내란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내각 탄핵을 언급하며 견제에 나선 것이
왜 여당에서는 "내란 선동"이라 불리는지,
이 시점에서 되돌아보게 됩니다.
📌 진짜 내란은
→ 국민을 속이고,
→ 언론을 막고,
→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얀마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2. 마무리하며
미얀마는 지금
건물이 무너진 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
바로 국가 시스템이 무너진 상태와 맞서고 있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고,
정보가 차단되며,
삶과 죽음조차 ‘보도’될 수 없는 현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로운 언론,
비판할 수 있는 정치,
감시 가능한 권력은
그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라는 것을
이번 지진은 가슴 아프게 상기시켜주고 있습니다.
🙏 더 늦기 전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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