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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귀화란? 한국을 빛낸 압바꾸모바의 역사적인 금메달

심마저자 2025. 2. 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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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Ekaterina Avvakumova)!

9년 전, 러시아에서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고의 무대를 달렸고, 마침내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 그가 보여준 경기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특별 귀화’라는 제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습니다. 과연 특별 귀화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귀화한 선수들은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중국적은 허용될까요?

 

1. 🎖️ 특별 귀화란 무엇인가?

 

 

**특별 귀화(特別歸化)**는 대한민국 법무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외국 국적자에게 예외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일반 귀화와 다른 점
✔ 한국어 능력 시험 면제 가능
✔ 일정 기간 거주 요건 없이 즉시 귀화 가능
✔ 체육, 예술, 과학, 경제 등 특정 분야에서 국가 기여도가 높을 경우 적용

특별 귀화의 대표 사례
✔ 쇼트트랙 : 빅토르 안(안현수, 러시아)
✔ 축구 : 조나탄(브라질), 이승우(전 FC바르셀로나 유망주)
✔ 아이스하키 : 귀화 선수들로 구성된 남북 단일팀(2018 평창올림픽)
✔ 바이애슬론 :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2024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2. 🏆 특별 귀화 선수는 연금을 받을까?

 

 

대한민국에서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체육훈장이 수여되며, 체육훈장을 받은 선수는 ‘체육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육훈장 등급별 연금 지급액

  • 올림픽 금메달 🥇 → 체육훈장 1급 → 월 100만 원 이상
  • 아시안게임 금메달 🥇 → 체육훈장 4급 → 월 30만 원 이상
  • 세계선수권대회 → 대회에 따라 차등 지급

따라서 압바꾸모바가 이번 금메달로 체육훈장을 받게 된다면, 체육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체육훈장을 받지 못하면 별도의 연금 혜택은 없으며, 추가적인 스폰서 지원이나 소속팀 연봉 등이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 특별 귀화자는 이중국적을 가질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지만, 특별 귀화자의 경우 일부 예외가 존재합니다.

이중국적 허용 가능 조건
국가 발전에 특별한 공헌을 했다고 인정될 경우 법무부 승인 후 유지 가능
✔ 특별 귀화 후 1년 이내에 기존 국적(러시아 등) 포기 절차 진행
여성 귀화자의 경우, 병역 의무가 없어 이중국적 유지 가능성이 높음

압바꾸모바의 경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러시아 국적을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법무부의 승인 여부에 따라 이중국적 유지가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Ekaterina Avvakumova) ! 프로필

4. 마치며 : 특별 귀화 선수, 한국 스포츠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압바꾸모바는 대한민국 바이애슬론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 귀화 선수
✔ 2015년 특별 귀화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 2024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 바이애슬론 최초)

앞으로의 목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 기대
✔ 한국 바이애슬론의 새로운 역사 창조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은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은 국가적인 자부심입니다. 이들이 한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체육계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압바꾸모바와 같은 특별 귀화 선수들이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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