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증가, 철저한 위생 감독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발생하고 있는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저가 커피 브랜드의 급성장과 함께 위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 소식

 

커피 프랜차이즈의 위반 현황

18일,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무려 188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0년의 76건에 비해 약 2.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최근 6년간 브랜드별 매장 수 대비 평균 위반 건수 비율을 살펴보면, 컴포즈커피와 더벤티가 각각 1.3%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1.2%), 하삼동커피(1.1%),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1.0%)가 있었습니다. 반면, 스타벅스(0.2%)와 이디야커피(0.3%)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위반 건수로는 메가커피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컴포즈커피(135건), 투썸플레이스(84건), 더벤티(69건), 백다방(62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반 유형 분석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총 634건의 위반 중 위생교육 미이수가 287건(45.3%)으로 가장 많았고,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51건(23.8%)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업 변경 신고 위반(50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9건), 건강진단 미실시(36건) 등의 위반이 있었습니다.

 

2. 커피 소비와 위생 관리의 중요성

 

커피는 2021년 국민영양 통계에서 배추김치에 이어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식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152잔)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박 의원은 “얼음이나 차가운 음료는 대부분 비가열 식품으로 여름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장염,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커피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이자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 마치며

 

커피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료지만,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급성장 속에서 위생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니, 소비자들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안전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커피 생활을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