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세상만사

롯데 전민재, 헤드샷 부상에도 큰 고비는 넘겼다…'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란?

심마저자 2025. 4. 30. 16:40
반응형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전민재가 투수 양지율의 공에 얼굴을 맞고 쓰러지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

눈 주변을 직접 맞은 만큼 많은 팬들이 심각한 부상을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30일 롯데 구단이 전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골절은 없고, 가벼운 찰과상과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란?

 

전방내출혈(Anterior Chamber Hyphema)은 눈의 각막과 홍채 사이, 즉 전방 공간에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쉽게 말해 눈 안쪽 앞부분에 피가 고이는 현상이죠.

보통 외부의 강한 충격, 특히 무언가에 맞았을 때 발생하며,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시야 흐림
  • 눈의 통증 또는 압박감
  • 눈에 핏줄이 가득해 보이는 외형적 변화
  • 빛에 민감해짐

⚠️ 심한 경우에는 녹내장이나 시력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절대 가볍게 넘겨선 안 되는 부상입니다.

전민재의 상태는?

  • 각막과 망막은 정상이지만,
  •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 소견으로 약 7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즉, 눈 구조에는 큰 손상이 없지만,
출혈로 인한 압력과 시력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정밀 관찰과 휴식이 필수라는 뜻입니다.

큰 골절이나 실명 위기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한시라도 무리하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전민재, 올 시즌 놀라운 활약 중

전민재는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후, 시즌 30경기 타율 0.387로 리그 타율 1위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 내야 수비 안정성은 물론,
  • 발 빠른 주루,
  • 정확한 타격 감각까지 갖춘 전천후 선수로 평가받으며 롯데 상승세의 핵심 전력으로 떠오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만큼 팬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었지만, 이번 검사 결과는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마무리하며

부상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고,
특히 눈 부위는 선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민감한 부분입니다.

전민재는 다행히 큰 위기는 넘겼지만,
향후 회복 과정과 복귀 시점은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건강과 시력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롯데 팬들의 응원 속에 조심스럽게 회복하여,
다시 그라운드에서 전민재의 시원한 타격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