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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진드기의 위험성

심마저자 2025. 4. 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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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4~11월 사이, 꼭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경상북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안타깝게도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SFTS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위험을 일으키는 진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 정의: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
  • 잠복기: 5~14일
  • 주요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오심, 구토, 설사
    • 어지럼증, 근육통
    • 식욕부진
    •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 치명률: 평균 16~30% (국내 평균 약 20% 이상)
  • 백신/치료제: 현재 없음 (대증요법만 가능)

즉, 한 번 감염되면 매우 위험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란?

  • 생태: 주로 풀숲이나 숲 속, 논밭 가장자리 등에 서식
  • 활동시기: 4월~11월
  • 특징:
    • 매우 작아서 물려도 잘 모를 수 있음
    • 기생한 채로 며칠간 흡혈하며 바이러스를 전파

특히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야외활동 전

  • 긴 소매, 긴 바지, 목이 올라오는 옷 착용
  • 밝은 색 옷 착용 (진드기 발견 용이)
  • 모자, 장갑 착용
  • 기피제(진드기 퇴치제) 활용

야외활동 중

  • 풀숲이나 덤불, 수풀 지역 피하기
  • 앉을 때는 돗자리 등 깔기
  • 돌아다닐 때 수시로 몸 확인

야외활동 후

  • 즉시 샤워하고 전신 체크 (특히 겨드랑이, 무릎 뒤, 허리, 귀 주변 등)
  •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
  • 2주 이내 고열, 구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

마무리하며

SFTS는 한번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사일, 등산, 캠핑, 골프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반드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

📎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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