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8월 8일,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벤츠의 EQE 350 모델에서 발생했으며, 이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는 중국 업체인 '파라시스'의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배터리는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제품이지만, 해당 모델은 지난 3년간 약 2,600여 대가 국내에서 판매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 모델에 동일한 배터리가 장착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1. 화재 원인 규명과 배터리 안전성 논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경찰과 전문가들은 화재 원인이 배터리 자체에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차량 잔해와 배터리 부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