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사상누각(砂上樓閣)과 같은 형태입니다. 겉모습은 고용이 되고 경제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할 수 있지만 안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언제 쓰러질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1. 뉴스 아르바이트와 비정규직이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단시간 근로자와 임시직 근로자 수는 6월 각각 8.4%, 4.4% 증가했고(전년 동월 대비), 올해 내내 늘어났다. 이들 중 30~40%가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적게 일하고, 짧은 기간 계약했다. 비자발적 단시간·임시 근로의 문제점을 알아봤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는 건 단시간(아르바이트)과 임시직 근로자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