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시대의 아이콘,
대한민국 국민 MC였던 이상용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가슴이 무겁습니다.
2025년 5월 9일,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방송인 이상용 선생님이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린 시절, 주말 아침 TV 앞에 모여
그의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따뜻한 미소에 웃고,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울던 그때 그 감동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1. 한 시대를 빛낸 ‘국민 진행자’
- 충남 서천 출신,
-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데뷔
- 1975년부터 1984년까지 KBS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
- 1989~1997년 MBC 『우정의 무대』 진행
이상용 선생님은 단순한 진행자가 아니라,
진심 어린 웃음을 전한 전달자였고,
희망과 감동을 함께 나눈 시대의 동반자였습니다.
특히 『우정의 무대』는
카메라 앞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속 무대였기에,
그가 보여준 소통과 위로는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2. "뽀빠이 이상용입니다!" 그 웃음, 그 외침이 그립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뽀빠이 아저씨’는
늘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이며, 진정성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무대를 뛰어다니며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은
많은 국민들의 어린 시절, 청춘, 그리고 삶 속 한 페이지였습니다.
‘내 일처럼 한다’는 소신으로
잠도 줄여가며 준비하고,
“남의 돈을 받았으면 책임감을 가져야지”라며 늘 최선을 다하셨던 분.

3.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던 삶
2025년 5월 9일, 이상용 선생님은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갑작스럽게 쓰러지셨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 마지막 길까지도
“남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살고 싶다”던 평소의 말씀처럼,
조용하고 담담했던 모습으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우정의 무대’, ‘모이자 노래하자’, 그리고 ‘뽀빠이 아저씨’는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서 절대 지워지지 않을 이름입니다.
"뽀빠이 이상용입니다!"
그 한마디에 담긴 선한 영향력, 따뜻한 유머, 그리고 깊은 책임감은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가치였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뽀빠이였습니다.”
그 인사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떠나신
이상용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는 하늘에서도 그 미소로 우리를 바라봐 주세요.
편히 쉬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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