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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엄궁대교' 2025년 4월 착공 확정

심마저자 2025. 3.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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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의 도시 인프라에 관심 많은 이웃님들👋
오늘은 서부산권의 **‘만성 교통 체증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엄궁대교 건설사업’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긴 시간 동안 환경 논란과 행정 절차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엄궁대교 사업이 드디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1. 소식

 

 

엄궁대교란?

  • 위치: 부산 강서구 대저동 ↔ 사상구 엄궁동 연결
  • 길이: 약 3km
  • 형태: 왕복 6차로의 낙동강 횡단 교량
  • 총사업비: 3,455억 원

엄궁대교는 단순한 다리를 넘어 서부산권의 교통 흐름을 확 바꿔줄 핵심 연결축입니다.
북쪽의 승학터널, 남쪽의 장낙대교와 이어지며
에코델타시티 ↔ 사상 중심권역을 빠르게 연결하게 될 거예요.

 

사업 일정은?

부산시가 공식 발표한 엄궁대교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3월: 보상 착수 (대저2동 송백마을 등)
  • 2025년 4월 1일: 본공사 착공
  • 2030년 6월: 공사 준공 예정

👉 이미 환경영향평가 통과, 국가유산청 승인,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모든 절차가 빠르게 정리되며 사업 가속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환경 이슈는 어떻게 해결됐을까?

사실 엄궁대교는 낙동강 하구 철새 보호와 관련해
그간 수차례 환경영향평가 보완 요구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시는:

  • 겨울 철새 활동 보장
  • 대체 서식지 확대
  • 서식지 회피형 교각 설계

등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반영해
2024년 3월 최종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도시 개발과 자연 생태계의 균형 있는 공존,
이제 부산도 실현 가능한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왜 엄궁대교가 꼭 필요할까?

서부산권은 현재도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부족으로 인해 강서구와 사상구, 남구, 사하구 간 이동이 매우 비효율적이었죠.

📍 대저대교, 장낙대교, 그리고 엄궁대교까지
세 개의 낙동강 횡단 교량이 모두 추진되며,
서부산 대순환 교통망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즉, 엄궁대교는 단순한 다리가 아니라
서부산을 글로벌 물류·교통의 허브로 키우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입니다.

 

시장의 말 한마디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시설입니다.
교통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조속히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로,
서부산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결정적 한 수’로 엄궁대교 건설을 보고 있는 거죠.

 

2.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대저대교, 장낙대교, 엄궁대교 등
부산의 ‘교량 삼각 편대’ 중 마지막 퍼즐이었던 엄궁대교가
드디어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 물류 이동 효율 향상?
🌿 철새와 생태계 보호?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교량으로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025년 착공이 현실화되면,
2030년쯤엔 부산의 교통 지형도는 완전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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