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보는 시야

무더위로 인한 양식업 피해, 어민들의 고통

심마저자 2024. 10. 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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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올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무더위가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남해 지역의 어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1. 소식

 

 

1. 고수온 피해 현황

지난 7일, 신나리수산의 이종만 대표는 “3년 동안 애지중지 키운 멍게가 모두 죽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신나리수산은 남해안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멍게 양식을 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약 4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표층 수온이 30℃에 육박하면서 고수온 피해가 심각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의 권고에도 손 쓸 방법이 없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 멍게 양식의 어려움

멍게 양식은 채묘부터 출하까지 약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채묘기 동안 올챙이처럼 생긴 유충을 1년간 키운 후 바다로 옮겨 자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출하를 앞둔 3년 차 멍게와 2년 차 멍게까지 모두 폐사했다”며, 총 폐사량이 30줄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 10억 원의 손실을 의미합니다.

3. 우럭 양식의 피해

이뿐만 아니라, 우럭 양식업체인 주영수산의 빈종철 대표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250톤 중 150톤이 폐사해 피해 금액이 15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빈 대표는 “남은 우럭은 돈이 안 되는 작은 새끼들”이라며, 올해는 경비를 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4. 수온 상승의 원인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멍게의 한계 수온은 26℃입니다. 올해 남해 지역에서는 해수온도가 28℃를 넘는 고수온 특보가 71일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도 더 긴 기간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연도별 해수면 온도를 알고 있다면 밑에 파일을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연도 해수 온도 변화.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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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전망

수산업계에서는 올해 멍게 생산량이 2022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5월부터 초여름까지 국산 멍게를 맛보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 해수 온도가 높아진 이유

 

 

해수 온도가 높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구 온난화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수 온도도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주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등의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 축적되어 지구의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2. 기후 변화

기후 변화는 해양의 온도와 패턴에 영향을 미칩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고, 해양의 순환이 변화함에 따라 특정 지역의 해수 온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엘니뇨와 라니냐와 같은 기후 현상도 해수 온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3. 인간 활동

산업화, 도시화, 농업 등의 인간 활동은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키고, 이는 해수 온도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화석 연료의 사용, 삼림 벌채, 토지 이용 변화 등이 기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4. 해양 순환의 변화

해양의 순환 패턴은 해수 온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해류의 흐름이 변화하면서 특정 지역의 해수 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서양의 해류가 변하면 아시아 연안의 해수 온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해양 산성화

해양의 이산화탄소 흡수로 인해 해양이 산성화 되면서 해양 생물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이는 해수 온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성화 된 바다는 해양 생물의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6. 자연적 요인

화산 활동, 태양의 활동 주기 등 자연적인 요인도 해수 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화산 폭발은 일시적으로 기온을 낮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온난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3. 마치며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에 잘 견디는 양식 어종 확보를 최우선 대책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과원은 넙치, 우럭, 전복 등의 고수온 내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아열대 어종과의 교잡을 통한 신품종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의 고수온 피해는 양식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어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대처법을 밑에 파일화 시켰습니다.

양식장이 해수 온도 상승에 대처하는 방법.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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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의 싸움에서 어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와 수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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