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미래

샤오미, 애플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2위로 올라서다

심마저자 2024. 9.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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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2위에 올라섰습니다. 이는 2021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의 일입니다. 이제 샤오미는 삼성전자와 함께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소식

 

샤오미의 상승세

샤오미는 지난 8월에 애플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애플이 차지했던 2위 자리에서 밀려난 것입니다. 팀 쿡 CEO는 중국 내 아이폰 수요 부진을 언급하며, 중국의 경쟁 환경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미는 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매출이 강세를 보이며, 저가형 시장에서도 레드미 13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모델에서 기술력과 가격 측면에서 기업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는 '폴드빌리티(foldability)'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이 스마트폰의 차별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는 올해부터 한 가지 가격대의 플래그십 모델에 집중하고 있으며, 폴더블 제품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도전과 전망

애플은 매년 8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부진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앞으로 몇 달 안에 2위 또는 1위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했지만, 사전 주문량이 지난해 아이폰 15에 비해 약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고급형 프로 모델에 대한 관심이 기대보다 낮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2. 애플은 왜 부진할까?

 

애플의 부진은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으며, 차별화 실패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애플이 현재 겪고 있는 부진의 주요 원인들입니다.

1. 경쟁 심화

샤오미, 삼성전자 등 다른 브랜드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오미는 고급형 모델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 소비자 기대치 변화

소비자들은 매년 새로운 기능과 혁신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애플의 신제품은 큰 혁신 없이 점진적인 개선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점은 소비자들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AI 기능의 지연

애플의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 기능이 지연되면서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가격 정책

애플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고가의 스마트폰 구매를 주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형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플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시장 포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소비자들이 기기 교체 주기를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신규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부진은 단순히 차별화 실패에 그치지 않고, 경쟁 심화, 소비자 기대치 변화, AI 기능의 지연, 가격 정책, 시장 포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애플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마치며

 

샤오미의 상승과 애플의 도전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리고 각 브랜드가 어떻게 대응할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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