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아이콘이자,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곽윤기 선수(36)**가 2025~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지막으로 정든 빙판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200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쇼트트랙의 한 축을 책임졌던 그의 은퇴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과 동시에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곽윤기 선수의 은퇴 스토리를 통해, 한 선수의 진심 어린 도전과 마지막 무대의 감동을 되짚어보려 합니다. 1. 이야기 21번째 선발전, 마지막 무대가 되다2025년 4월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곽윤기는 1000m 경기에서 22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고, 결국 1·2차 선발전 합산 15위로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습니다.이로써 21번째 선발전은 그의 은퇴 무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