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올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무더위가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특히 남해 지역의 어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심각하다고 합니다. 1. 소식 1. 고수온 피해 현황지난 7일, 신나리수산의 이종만 대표는 “3년 동안 애지중지 키운 멍게가 모두 죽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신나리수산은 남해안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멍게 양식을 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이 약 4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표층 수온이 30℃에 육박하면서 고수온 피해가 심각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의 권고에도 손 쓸 방법이 없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2. 멍게 양식의 어려움멍게 양식은 채묘부터 출하까지 약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채묘기 동안 올챙이처럼 생긴 유충을 1년간 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