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시야

물 한모금, 발 한 뼘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 유럽까지 퍼진 ‘기생충 공포’… 주혈흡충증 주의보

심마저자 2025. 5.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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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조금은 놀랄 만한 이야기를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에메랄드빛 풍경에 뛰어들고 싶은 유럽의 강과 호수,
이젠 그 물속에도 조심해야 할 존재가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물놀이가 부른 병, ‘주혈흡충증’이 뭐길래?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은 기생충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이에요.
여기서 문제의 기생충은 바로…
민물 달팽이를 숙주로 삼아 번식하는 주혈흡충! 🐌

이 기생충은 피부를 통해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데요,
한 번 침투하면 그냥 끝이 아닙니다.

  • 장기 곳곳에 알을 낳아 간, 방광, 눈 등 인체 장기에 손상을 주고
  • 불임, 방광암, 심지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

2. 감염 증상은?

처음엔 진짜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됩니다.

  • 발열
  • 기침
  • 설사
  • 가려운 발진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방치했다가 병이 점점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내가 여행 갔다 온 뒤 뭔가 이상해…" 싶을 땐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3. 어디서 감염되나요?

주로 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풍토병이었는데,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유럽까지 확산됐습니다.

  • 스페인
  • 프랑스
  • 포르투갈
  • 이 외 남유럽 전역에서 감염 사례 보고 중!

유럽을 여행하신 분들 중, 민물에서 수영이나 발 담그기 하셨다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백신은 없지만, 치료는 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아직 백신은 없지만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이라는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조기 발견이 핵심이에요.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가는 걸 미루지 마세요.

✅ 여행자 꿀팁! 이렇게 예방하세요

🛑 절대! 민물에서 수영하지 않기
🛑 발이라도 담그지 않기
🛑 모기처럼 흡혈하는 기생충에도 대비, 모기 기피제 챙기기
🛑 귀국 후 이상증상 있을 시 즉시 진료받기

5. 마치며 : 한때는 낭만이었지만, 지금은 조심이 필요한 순간들

유럽의 물가에서 맥주 한잔,
호수에서 시원한 발 담그기,
강가에서의 물놀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던 이 순간들이
이젠 기생충이라는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인해 조심해야 할 일이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대비하면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
‘기생충도 기세등등한 시대’
더 이상 남의 나라 얘기만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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