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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하이브와의 갈등, 긴급 라이브 방송으로 폭로된 진실

심마저자 2024. 9. 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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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 모회사 하이브(HYBE) 간의 갈등에 대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서서 소속사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것은 팬들과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그 내용은 일파만파 퍼지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 소식

 

뉴진스의 긴급 라이브 방송, 그 배경은?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11일,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김주영 신임 대표 체제의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멤버들은 특히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당일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가 자신들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혜인은 뉴진스 컴백 1주일 전에 민 전 대표의 배임 기사가 나왔으며, 이는 자신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하이브가 더 이상 우리를 방해하지 말고, 민희진 대표님을 복귀시켜 달라"며 강력한 요구를 전했습니다.

뉴진스의 작심 발언, "우리는 무기력해지고 있다"

민지는 반년째 이어지는 불필요한 논란이 지겹고 불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이 상황이 팀의 색을 잃게 만들고 있으며, 더 이상 서로에게 좋지 않다”며 피곤한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 다니엘도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하이브의 대우를 비판하며,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하니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타 아티스트에게 자신을 무시하라는 말을 들은 일화를 공유하며, 새로 부임한 김주영 대표에게 이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증거가 없다며 넘어갔다고 말했습니다. 하니는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고 느꼈다"라고 했습니다.

뉴진스의 요구, "원래의 어도어로 돌아가고 싶다"

뉴진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하이브와의 싸움이 아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러한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방송은 업로드된 지 3시간 만에 삭제되었고, 영상이 올라왔던 유튜브 채널 'nwjns'도 폐쇄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진스의 발언은 이미 빠르게 확산되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 해임의 배경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의 탄생과 성공에 큰 역할을 한 인물로, 뉴진스와의 유대가 깊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 27일,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이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마무리

 

뉴진스의 공개적인 발언은 팬들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소속사와 모회사 간의 갈등에 대해 직접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경우는 드문 일이기 때문에, 이 사건은 앞으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뉴진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하이브와 어도어의 대응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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