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대용량 사이즈 커피 가격 상승 다른 카페들의 가격 상승 부추기나?

 

스타벅스가 대용량 사이즈 커피 가격을 올리고, 작은 사이즈는 가격을 내리는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합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보통 사이즈는 가격을 유지하며, 이는 커피값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 주요 변경 사항

 

1. 커피 사이즈별 가격 조정:
   • 그란데(473㎖): 300원 인상
   • 벤티(591㎖): 600원 인상
   • 톨(355㎖): 가격 동결
   • 숏(237㎖): 300원 인하
2. 음료 옵션 추가 비용:
   •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
3. 원두 제품 가격 인상:
   • 홀빈 11종: 1만 50001만 8000원에서 1만 80002만 원으로 인상
   • VIA 8종: 59001만 5000원에서 69001만 5700원으로 인상

아메리카노 가격 변화:

• 숏: 4000원에서 3700원으로 인하
• 톨: 4500원 유지
• 그란데: 50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
• 벤티: 5500원에서 6100원으로 인상

예상 영향

• 업계 영향: 스타벅스가 가격을 조정함에 따라, 다른 경쟁 커피전문점들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에도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업계 전체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 원두 가격 상승: 가뭄 등 이상기후로 원두 재배국들의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원두 가격이 급등한 것도 이번 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의 '로부스타 원두' 선물 가격은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2.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오르면 왜 주위에 커피전문점 가격도 오르는가?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오르면 주위 커피전문점의 가격도 오르는 현상은 여러 가지 경제적, 심리적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시장 리더십과 기준 가격 설정

• 시장 리더: 스타벅스는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이 스타벅스의 가격을 커피의 기준 가격으로 인식합니다. 따라서 다른 커피전문점도 이 기준을 따라 가격을 설정합니다.
• 가격 기준: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커피 가격이 인상될 수 있는 정당한 이유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들도 이를 명분 삼아 가격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2. 원가 상승 반영

• 원두 가격 상승: 원두 가격이 오르면 모든 커피전문점의 원가가 상승합니다. 스타벅스가 먼저 가격을 올리면, 다른 업체들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합니다.
• 공급망 비용: 커피 외에도 컵, 설탕, 우유 등 다른 원재료 및 공급망 비용이 증가하는 경우,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3. 심리적 요인

• 가격 인상 심리: 소비자들은 스타벅스가 가격을 올리면 커피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심리가 다른 커피전문점에도 가격 인상의 여유를 줍니다.
• 가격 민감도 감소: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이 커피 가격 인상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이는 다른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해도 소비자 이탈이 크지 않게 됩니다.

4. 경쟁력 유지

• 브랜드 이미지: 가격이 너무 낮으면 브랜드의 이미지가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려 합니다.
• 수익성: 모든 업체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하면, 가격 경쟁을 줄이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수요와 공급의 경제학

• 수요 법칙: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전체 시장의 수요에 영향을 미쳐 다른 브랜드의 가격을 높일 여건을 조성합니다.
• 공급 법칙: 원재료 및 운영비용의 상승이 모든 커피전문점에 적용되므로, 가격 인상을 통해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합니다.

3. 결론 및 의견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 원가 상승 반영, 심리적 요인, 경쟁력 유지, 수요와 공급의 경제학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주위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전체 커피 시장의 가격 수준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커피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용량 커피와 원두 제품 가격 인상이 눈에 띕니다. 소비자들은 이로 인해 커피 선택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으며, 업계 전반의 가격 상승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