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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기가 확실히 차가워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감기, 독감만 조심하면 될 것 같지만…
겨울철 진짜 무서운 감염병은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설마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하지만 막상 겪어보면 “진짜 지독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질환이기도 하죠.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되면 24~48시간 안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
- 지속적인 복통, 메스꺼움
- 발열 또는 오한
- 전신 무력감
특히 어린이·노약자에겐 탈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왜 겨울에 특히 많이 걸릴까?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살아남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기온이 내려갈수록 활동력이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또, 겨울은 난방 때문에 실내 생활이 길어지고 환기가 줄어드는 시기죠.
사람 간 전파가 쉬워지는 환경입니다.
실내 밀집 + 낮은 온도 + 위생 관리 소홀
→ 노로 확산에 최적의 조건
🦠 감염은 어떻게 될까?
생각보다 감염 경로는 너무 단순합니다.
감염 경로예시
| 오염된 손 | 손 씻기 전에 음식 먹기 |
| 오염된 음식/물 | 특히 조개류·회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음 |
| 공동 생활공간에서 전염 | 학교, 어린이집, 회사, 요양시설 등 |
| 구토물·배설물 접촉 | 청소 시 손 소독이 제대로 안 된 경우 |
특히 굴 같은 어패류는 겨울철에 생식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무서운 점'
- 전염력이 매우 강함
- 한 명이 감염되면 가족, 동료까지 퍼지기 쉬움
- 소량만 들어가도 감염 가능
- 10~100개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음
- 항생제가 통하지 않음
- 바이러스라 약이 없습니다
- 결국 수액 + 휴식 + 탈수 관리가 기본
- 완치되어도 면역이 오래 가지 않음
- 매년 또 감염될 수 있음
그럼 어떻게 예방할까? (가장 중요!)
✅ 손 씻기만 잘해도 절반은 막는다
- 외출 후
- 화장실 이용 후
- 음식 조리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 어패류는 충분히 익히기
- 특히 굴, 홍합, 바지락 등
-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조리
✅ 개인용 식기 사용
- 함께 먹는 반찬 집게 따로 사용
✅ 감염자가 있을 경우 철저 소독
- 구토물·변은 키친타월로 흡수 → 락스 희석액으로 소독 → 환기
마무리
노로바이러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고통스럽고, 전염도 빠르며,
심하면 탈수와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금이 바로
예방 습관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손 씻기, 조개류 익혀먹기, 위생 관리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대부분의 위험은 막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위해,
우리 몸을 지키는 작은 습관부터 다시 시작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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