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미래

잊을만하면 또 오른다… 담배까지 오른 서민 물가, 언제까지?

심마저자 2025. 4. 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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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또 한 번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엔 담배입니다. 최근 커피, 라면, 맥주에 이어 이제는 담배마저 가격을 올렸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물가가 정말 끝이 없구나…"라는 말을 되뇌게 되는데요.

담배 가격 인상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서, 서민들의 삶을 정면으로 건드리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오르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우리의 삶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 소식

 

담배값도 ‘쓱’ 오른다… 최대 200원 인상

JTI코리아는 5월 1일부터 메비우스·카멜 등 주요 담배 제품의 가격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품명기존 가격인상 후 가격
메비우스 LBS 시리즈 4,500원 4,600원
메비우스 이스타일 6/3 4,200원 4,300원
카멜 블루/필터 4,000원 4,200원

소비자 입장에서는 담뱃값이 단숨에 4,2004,600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에 한 갑씩만 사도 추가로 **3,0006,000원**이 더 들어가는 셈입니다. 흡연자에겐 작지 않은 부담이죠.

글로벌 전략? 서민에겐 현실이 더 무겁다

JTI는 이번 인상을 단순히 ‘국내 사정’이 아닌,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말합니다.

  • 모회사인 **일본담배(JT)**는 올해 담배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 최근에는 미국의 담배기업 Vector Group도 인수하며 북미 시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죠.

즉, 국내 시장의 가격 인상은 해외 확장을 위한 수익 보존 전략의 일환으로도 해석됩니다.

하지만…

💬 "글로벌 전략이랍시고 왜 내 지갑부터 조이는 건데?"

서민의 시각에서는 전혀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담배만이 아닙니다… 끝없는 인상 행렬

최근 몇 달 사이 우리가 즐겨 먹는 대부분의 먹거리도 줄줄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 농심: 신라면 → 950원 → 1,000원
  • 오뚜기: 주요 라면 평균 7.5% 인상
  • 팔도비빔면: 4.5% 인상
  • 스타벅스: 톨 사이즈 음료 22종 200~300원 인상
  • 맥주: 오비맥주·아사히 등 최대 20% 인상

📌 물가 상승률보다 더 무서운 ‘체감 물가’.
왜냐고요? 매일 접하는 물건들이 오르니까요. 커피 한 잔, 라면 한 개, 담배 한 갑… 이 모든 게 결국 생활비로 직결됩니다.

이젠 소비자의 선택이 달라진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격만 보고 고르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비슷한 품질이라면 더 저렴한 제품으로
  • 필요 없는 소비는 줄이고, 지출은 최소화

물가가 오르면 자연스레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는 법이죠. 업체들이 단순히 “원자재 가격 때문에…”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품질과 가격을 제시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 됐습니다.

 

2. 마무리하며 – 서민을 위한 정책, 이제는 필요합니다

 

가격은 올리되, 서민의 고통은 외면하는 현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 누군가는 커피값, 라면값, 담배값이 오른 걸 ‘사소한 것’이라 할지 모릅니다.
  • 하지만 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 한 달 생활비를 좌우합니다.

📢 정부와 기업이 물가 인상에 있어 공감과 책임을 갖고 접근하길 바랍니다.
서민의 ‘숨 쉴 구멍’조차 막아버리는 가격정책, 이젠 진지하게 돌아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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